설립에 대하여

대표이사대표이사
박영웅

일본에서 코리안이 자기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살며 다분야에서 활약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민족학교는 오늘 일본 전국에 70교를 헤아립니다.민족학교는 ‘민족의 재산’이라고 온 세계 코리안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으며,국제적인 관점에서도 귀중한 인재의 ‘보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 계속되는 일본 경제의 부진과 작년에 있은 동일본 대지진 재해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다, ‘일본학생지원기구’, ‘조선장학회’ 등의 장학 사업이나 고교 수업료 무상화 시책 대상으로부터의 제외,또 정치적 이유에 의한 일부 자치 단체에서의 보조금 삭감 조치 등에 의해 적지 않은 재일 코리안 학생들이 학비마저 지불 하지 못해 학교를 도중에서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들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교육권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기본적 인권의 하나이며,어떤 이유에 의해서도 그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방관,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 재단은 각종 장학제도의 혜택을 보지 못해 재정적 이유로 학업을 계속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하려는 여론의 후원을 받아 활동을 시작하였으며,내외의 찬동 밑에 1년째 장학 사업을 무사히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재단법인에서 공익재단법인으로 이행한 금년도는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한 사람이라도 많은 젊은이들의 진리 탐구에 대한 ‘뜻’과 ‘희망’을 펼쳐 주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생각입니다.

교육은 오랜 세월을 통하여 축적한 인류의 예지에로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일이며,현재 배우는 과정에 있는 젊은이에 대한 투자는 인류에 대한 직접적인 공헌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에게 자기 발전의 기회와 보다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며,무수한 젊고 유망한 싹들이 ‘사랑’의 따뜻한 햇볕을 쐬어 무럭무럭 자라도록 여러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마사키 다케오(正木健雄)
니혼타이크대학
(日本体育大学)
명예교수

내가 재일 조선 학생들에 대한 교육사업에 종사하게 된지 이미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그동안 저는 ‘발육과 발달’에 관한 대학 강의를 담당하였고 민족학교 어린이들의 ‘신체발육치’를 관찰해 왔는데,현재 일본의 어린이들의 체격 발달과 거의 같은 경향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또 안심도 됩니다.

본 재단의 장학 사업은 재정적인 지원을 통하여 의욕 있는 젊은이들의 가능성을 늘이는 환경을 갖추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 수준을 높이며,국제적인 학술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활동에 직접 기여하는 능력 있고 쓸모 있는 인재를 더 많이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힘써 가고 싶습니다.


◇2011년7월1일 일반재단법인 재일조선학생지원회 설립,등기
◇2011년9월 ‘일조대학생우호네트워크’의 정례 여름 합숙(교토)을 조성
◇2011년10월 ‘일조대학생우호네트워크’의 정례 학습회를 조성
◇2011년10월8일 내각부에 공익인정 신청
◇2011년11월6일 동일본 대지진 재해에서 피재한 재일 조선 학생을 조성
◇2012년2월20일 내각부에서 공익재단법인으로 인정
◇2012년3월 2011년도 장학금을 지급